제가 작년에 2번이나 허리가 아파서
침대에서 못 일어났던 적이 있어요.

평소에 무거운 것을 자주 든것도 아니고
몸에 무리가 간 적도 없는데
정확한 이유도 없이 갑자기 아프더라고요.
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
척추 측만이 아주 조금 보이고
허리쪽이 살짝 눌려 있을 뿐이었어요...
엑스레이 상으론 침대에서 못 일어날 정도의 상태는 아니었는데....
워낙 근육이 없는 체질이라
운동부터 시작했어요.
도서관에 가서 허리 관련한 책을 보던 중
디스크 연구를 활발하게 하고 계신
정선근 교수님의 [백년운동]책이 저한테 딱이어서 바로 구매했어요.
우선, 바르게 걷기 운동부터 시작했어요.
책을 보면 바르게 걷는 방법이 그림과 함께 자세히 나와있어요.
2월부터 더워지기 전까지 오전에 50분 ~ 1시간 걸었어요.
걷다보면 몸이 점점 더 가벼워지더라고요.
걷기 운동만으로 어느정도 회복도 했고
더워져서 밖에서 걸을 엄두가 나지 않아
실내운동을 시작했어요.
혼자 집에서 하는 운동이니
하루도 빠짐없이 하려고 엄청 노력중이랍니다~!
그래도 지금은 일상생활을 문제없이 하니 너무 좋아요 ~~
다시는 침대에서 못 일어나고 싶지 않아요 ㅜ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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